오렌지를 먹기 전에 꼭 필요한 과정이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서 오렌지를 더 맛있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답니다. 절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오렌지에 꼭 필요한 꿀팁! 오렌지를 뜨거운 물에 담가보세요. 그 이유를 지금 알려드릴게요.

과일을 먹을 때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잔류농약…

오렌지를 껍질을 까서 과육만 먹기 때문에 의외로 신경 안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잔류농약, 이물질 만큼이나 중요한게 식용왁스에요.

오렌지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표면에 광택을 내는 용도로 식용왁스를 사용해요. 오렌지 껍질을 자세히보면 하얀 얼룩이 보일거예요. 이게 식용왁스의 흔적이랍니다.

식용왁스를 제거하기 않고 껍질을 까다보면 당연히 과육에 묻을 수 밖에 없겠죠! 식용이긴 하지만 굳이 왁스까지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식용왁스는 흐르는 물에 빡빡 문질러서 씻어도 지워지지가 않는게 문제에요.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건 아니고요. 전혀 예상 못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끓는물이에요.

끓는물에 오렌지를 담가볼게요~

과일을 뜨거운물에 담그는거 상상도 못할 일이죠. 그런데 오렌지는 조금 예외에요.

껍질이 워낙 두꺼워서 빠른 시간 내에 담갔다 빼면 알맹이가 데워지지 않거든요. 시간은 딱 10초! 10초면 충분해요.

10초만에 건져낸 오렌지는 녹여낸 식용왁스가 다시 굳지 않게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시고요.

잠시 냉장 보관하면 상큼하게 드실 수 있어요.

뜨거운 물로 샤워한 오렌지는 한눈에 봐도 하얀 얼룩없이 표면이 매끈하고요.

껍질도 아주 잘 까져서 맨손으로도 쉽게 까져요.

여러분들도 오렌지 드시기 전에 뜨거운 물에 10초만 담가보세요. 맛있는 오렌지를 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