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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야생 진드기들은 주로 풀밭에서 서식하고 있는데요.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는 야생 진드기가 많아 반려견과 풀밭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진드기는 작은 거미류로 약 30c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강아지가 풀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그렇다면 강아지의 진드기 제거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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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있는 곳으로 산책을 다녀오신 후에는 특히나 털에 진드기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 주셔야 하는데요. 이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털 사이사이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그중 특히나 머리, 목, 발가락, 귀 부분은 진드기가 잘 붙는 경향이 있어 더욱 꼼꼼히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육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털 속과 피부를 만져 보셔야 하는데요. 이는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강아지의 털 속에 있는 진드기까지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진드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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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붙을 경우에는 피부가 붓거나 붉어지고 출혈까지 보일 수 있는데요.

특히 강아지는 진드기로 인해 고열, 황달, 식욕부진, 체중 감소의 증상을 보인다면 염증이나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제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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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 강아지 털을 살펴보다가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손으로 무작정 떼지 마시고 먼저 강아지용 소독약과 핀셋을 준비해 주세요. 사람용 소독약은 강아지 피부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꼭 강아지용 소독약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손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게 되면 제거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깨끗한 핀셋을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그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 부분을 팽팽하게 해 주고 주변을 깨끗이 소독해 줍니다. 핀셋을 사용하여 진드기가 붙어있는 피부에 가까이 댄 후 진드기를 잡아줍니다. 떼실 때는 몸통 전체를 떼어내주셔야 하는데요. 진드기의 입이 붙어있는 머리끝까지 모두 떼어내주셔야 합니다.

완벽하게 떼어내 주셨으면 떼어낸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고 진드기의 머리나 입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머리가 박혀있다면 핀셋으로 마저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다 떼셨다면 진드기가 붙어 있던 부위를 소독해 주시고 떼어낸 진드기를 죽여주시는 것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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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진드기 예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충제가 있는데요. 먹는 구충제부터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구충제와 목걸이형 구충제 등이 있습니다. 다만 구입하기 전에 내부 기생충에만 예방되는지, 외부 기생충에도 예방되는지 잘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산책 시에는 풀이나 나무 근처를 주의해 주시고 외출 후에는 강아지 털 사이사이를 확인해 주시면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해 주셔야 할 것은 진드기가 봄, 여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있기 때문에 풀이 많은 곳을 산책하는 경우에는 가을, 겨울에도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강아지 진드기에 관한 정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의 건강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진드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법과 제거법에 충분히 익혀두셔서 강아지가 진드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조정윤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