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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턱도 "전혀 못 느껴"…엄태구가 차승원·유해진과 산길 넘은 SUV는[누구차]

볼보 XC60

볼보의 국내 최다 판매 모델

2025년형 8월 출시…동력계 강화

산길 편하게 오르고 안전성도 확보

10주년을 맞은 tvN 대표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더욱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차승원, 유해진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승원 씨가 요리 양을 늘리며 더욱 주목 받았죠. 거기에 다양한 게스트가 속속 등장하며 재미를 배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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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배우 엄태구가 볼보 XC60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채널 tvN 엔터테인먼트 캡쳐)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띈 게스트는 바로 배우 엄태구입니다. 극내향인으로 알려진 엄태구가 지리산을 찾아 두 사람과 끼니를 챙기며 수줍으면서도 발 빠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산길을 오를 때가 압권이었습니다. 쩔쩔 매는 엄태구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차승원 씨와 유해진 씨가 적극적인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죠. 방지턱에서 크게 차가 울렁이자 “하나도 못 느껴~”라며 엄태구의 거친(?) 운전을 위로하는 두 사람이 마치 만담을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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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베이퍼 그레이 색상.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세 사람이 타고 산길을 오른 차는 바로 볼보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입니다. XC60은 볼보를 대표하는 SUV로도 꼽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 최다 판매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1월 볼보 XC60 판매량은 5386대로 전체 수입차 브랜드 승용차 중 8위를 차지했습니다.


XC60은 국내 시장에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이어 한 번의 세대변경, 한 번의 부분변경을 각각 거쳤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XC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C60 리차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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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 등장한 XC60. (사진=유튜브 채널 ‘tvN’ 캡쳐)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보면 XC60은 사륜구동(AWD)이고, 최고 출력은 트림에 따라 250~300마력을 자랑합니다. 최대 토크는 36.7~42.8㎏·m이고요. 지난 8월 출시한 2025년형의 경우 복합연비가 각각 10.1㎞/ℓ, 9.9㎞/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69g/㎞ 수준으로 이전 대비 개선됐습니다. 산길을 오를 만큼 강한 힘을 갖췄지만, 동시에 탄소 배출량은 줄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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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베이퍼 그레이 색상.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XC60은 높은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로 꼽힙니다.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도 기본 적용했고요.


이런 볼보 XC60을 타고 산길을 오르는 세 사람의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자연 속에서 끼니를 챙기기는 데 몰두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평화로운 모습이 위안이 됩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아껴주며 안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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