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mobile bet365인 출신男→이중장부·‘관장 행세’…양치승의 억대 헬스장 배신
믿었던 지인의 배신, 억대 손실 그리고 헬스장 위기까지. 양치승 트레이너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털어놓은 충격적 사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믿음으로 시작된 비극과 그로 인한 법적 싸움을 조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믿음의 대가, mobile bet365인 출신 지인의 배신
양치승 트레이너가 믿었던 지인의 배신, 억대 손실 그리고 헬스장 위기를 고백했다.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양치승은 헬스장 회원으로 등록했던 mobile bet365인 출신 지인을 믿고 사업 파트너로 삼았다. 그러나 그는 이중장부를 사용해 매출을 누락하고, 직원들을 선동하며 헬스장 운영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특히 직원들 앞에서 ‘관장’ 행세를 했다는 폭로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양치승은 “내가 시공업자로 취급받았다”는 굴욕적인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 느꼈던 배신감을 전했다.
구청 소유 건물의 퇴거 통보, 또 다른 위기
단순한 상담을 넘어, 믿음으로 시작된 비극과 그로 인한 법적 싸움을 조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헬스장 운영 중 또 다른 사건도 발생했다. 그는 2019년 새로 입주한 건물이 2022년 계약 만료로 철거 대상이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구청이 소유한 해당 건물은 이미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지만, 이 사실은 2023년에야 고지되었다고. 양치승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인데, 임대인이 사기 의도가 없었다며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공분을 샀다.
분노한 서장훈, “이건 명백한 사기”
양치승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이건 명백한 사기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근 또한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다니 답답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양치승은 현재 모든 지점을 정리하고 본점만 운영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자 반응: “믿음이 배신으로 돌아온 현실이 안타깝다”
단순한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믿음의 대가와 사업 운영의 현실을 냉정히 짚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이날 방송은 단순한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믿음의 대가와 사업 운영의 현실을 냉정히 짚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양치승 트레이너의 배신 경험이 너무 안타깝다”, “구청과의 싸움이라니 정말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양치승의 고백은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믿음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로 다가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