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두 달 늦게 접한 비보…“소중한 동생 하늘나라로 떠나”[전문]
방송인 박나래. 사진|박나래 SNS |
방송인 박나래가 소중한 동생을 떠나보냈다.
박나래는 2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가슴이 먹먹하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동안 말은 안 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라고 고인이 영면에 든 납골당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연을 맺었던 많은 분,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 번씩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지인은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며 개인 유튜브도 운영 중이다.
이하 박나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나래 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 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
두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 왔습니다..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 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
고양시 예원 추모관 지층 목련 1실 132열 4단에서 아름답고 꿈 많던 저의 동생 혜백이가 쉬고 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 씩 부탁 드립니다.
김현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