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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령관, 11년 전 '진짜 사나이' 출연했다…초고속 진급 눈길

엑스포츠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그의 과거 행보와 초고속 진급 경력이 화제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 사법 사무를 총괄하며 강력한 군사적 권한을 행사한다.


박 사령관은 지난 2013년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해룡연대편에 출연했는데, 현재 해당 방송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제50보병사단 연대장(대령)으로 등장해 출연자들에게 강도높은 훈련으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해밍턴, 손진영 등과 악수를 하고 직접 마크를 수여했다.


이로부터 11년 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고 그의 이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와 11년만에 대령에서 대장까지", "댓글보러 왔습니다", "신기하다", "계엄사령관 진짜사나이 출연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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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 준장, 2019년 소장, 2022년 중장을 거쳐 2023년 10월 대장으로 진급하며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46기. 제39보병사단장 시절, 육사 30기 이상의 사단장 이후 15년 만에 대장 진급자로 기록됐다. 제8군단장으로서는 2작전사령관을 역임한 황인권 군단장(3사 20기) 이후 마지막 대장 진급자라고. 이른바 '초고속 승진'을 한 셈. 군 내부에서도 이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사령관은 3일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4일 오전 4시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오후 10시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6시간만,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지 3시간 30분 만이다.


사진=MBC,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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